초연결

초연결

  • 자 :W. 데이비드 스티븐슨
  • 출판사 :다산북스
  • 출판년 :2019-04-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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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것이 하나로 이어진 초연결 미래가 열린다!”

다보스포럼, CES(세계가전박람회), MWC(세계모바일전회)가

공통으로 지목한 2019년 최대 화두 ‘초연결’



“가장 완벽한 경지에 오른 기술은 눈에 드러나지 않는다.

이런 기술은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마침내 일상과 구분되지 않는다.”

_마크 와이저(‘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념을 처음 정립한 과학자)



이동통신 3사의 ‘5G 요금제’ 가입자 수가 10일 만에 15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IoT(사물인터넷)’ 분야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8일 ‘5G+ 전략발표회’에서 “가까운 미래, IoT가 우리의 일상을 바꿀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모든 사물이 연결되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IoT 기술은 5G 시대 개막과 맞물려 우리의 일상을 밑바닥부터 새롭게 뜯어고치고 있다.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갈수록 좁아지는 레드오션 시장을 돌파할 ‘마지막 비즈니스 게임 체인저’로 IoT를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을 담은 ‘국내 최초의 IoT 전략서’다. 저자 W. 데이비드 스티븐슨은 지난 20여 년간 초일류 거대 기업들이 처음으로 돌아가 조직의 사활을 걸고 IoT 혁신에 매달리게 된 과정을 바로 옆에서 관찰한 이 분야의 오랜 전문가다. 저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IoT 기술을 활용해 내놓고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와 거기서 파생된 새로운 수익 모델은 물론이고, 모든 것이 연결되고 공유되는 초연결시대 소비자들의 욕망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갖춰야 할 사고방식과 태도를 아낌없이 조언한다. 독자들은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미래의 ‘디지털 산업도’를 머릿속에 조망할 수 있을 것이며, 모든 것이 연결되고 공유되는 초연결시대를 현명하게 통과하는 혜안을 갖추게 될 것이다.



“구글은 왜 수조 원을 들여 IoT 스타트업을 사들였는가?”

세계 초거대 기업들이 조직을 밑바닥부터 뜯어고친 이유



“우리의 임무는 전 세계의 정보를 연결해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_래리 페이지(구글 공동 창업자)



미국 IDC 보고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IoT 시장 예상 규모는 7450억 달러(약 835조 원)로,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이 되면 전 세계에 존재하는 스마트폰의 개수가 116억 개에 육박하고, 2021년이 되면 통신망으로 연결되는 기기의 수가 460억 개를 넘어선다. 이런 급진적인 초연결 혁명 속에서 비범한 연결로 제국을 건설하고 시장을 장악한 디지털 거인들은 어떻게 스스로를 파괴하고 혁신하며 ‘새로운 기회’를 낚아챘을까?



모든 디바이스가 IoT로 연결되어 끊임없이 데이터가 순환하는 미래의 모습을 생생히 엮은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긴박한 질문에 대한 가장 구체적이고 최신의 답변을 내놓는다. 아마존은 이미 IoT 기반 홈서비스 기기 ‘에코’를 출시해 전 세계 홈서비스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차량에 내장된 IoT 소프트웨어로 자동차를 원격 수리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려 32억 달러(약 3조 4000억 원)를 투입해 IoT 기업 ‘네스트’를 인수한 구글은 자사의 뛰어난 디지털 기술력을 접목해 글로벌 IoT 시장 탈환에 나섰다. 이처럼 기회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과감하게 선점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저자는 초연결 혁명이 불러온 거대한 변화 속에서 여전히 머뭇거리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을 향해 냉정하게 충고한다. “혁명을 받아들이든가, 쫄딱 망하든가!”



“선점할 것인가, 바라만 볼 것인가?”

거대하고 확실한 비즈니스 게임 체인저의 등장



“미래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다만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_윌리엄 깁슨(‘사이버 펑크’라는 새 SF 장르를 개척한 미국의 소설가)



IoT는 몇몇 글로벌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혁명은 우리 주변에서도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이미 많은 것이 변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들이 우리 눈앞에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1조 4000억 원을 투입해 도시 전역에 IoT 센서 5만 개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농업진흥청은 ‘대장균 검출 시스템’에 IoT를 도입했고, 양천구는 각 가정에 IoT 감지기를 설치해 독거노인을 보살피고 있다. 최초의 ‘IoT 지능형 침대’를 출시한 한샘은 이 똑똑한 침대를 통해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스마트가구 시장을 선점할 준비를 마쳤다. 이처럼 IoT 혁명은 산업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기술과 사물에 스며들어 기존의 시장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거대한 변화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선점하는 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이 마지막 블루오션을 앞두고 머뭇거리다간 영영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모든 것이 바뀔 초연결 미래에 기업과 소비자와 시민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 책은 수요가 막히고 비용만 오르는 저성장시대, 기업의 출혈을 줄이면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IoT 혁신을 정면으로 다룬 유일한 책이다. 기업은 물론이고 모든 지자체와 기타 비영리 조직 등 생존과 성장을 골몰하는 조직이라면, 이 책에 상세히 정리된 ‘IoT 핵심 솔루션’을 통해 초연결 미래에 진입할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조직을 초연결해 비용을 줄이고 더 큰 이익을 도모하고 싶은 경영자,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업계의 미래를 내다보고 싶은 실무자, 모든 게 이어져 장벽이 허물어지고 경계가 모호해지는 새로운 시대에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은 구체적이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이제 IoT 기술은 우리의 일상에 닿기 시작했다. 기술이 파생한 새로운 문화를 어떻게 이용하고 공유하고 계승할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 데이터크라시 시대의 정부는 모든 의사결정을 투명하게 처리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것이 잘만 적용된다면 더 완전하고 새로운 민주주의의 가능성 또한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본문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우리는 데이터를 은밀히 저장하거나 독점하거나 폐쇄해서는 안 된다. 매우 어렵고 까다롭겠지만, 모두의 이익을 위해 데이터를 끊임없이 공유하고 순환시켜야 한다. 이것이 IoT 혁명이 만들어낼 신세계의 단 하나의 절대적인 강령이다.



이제 곧 IoT는 해답을 찾아낼 것이다. 그때가 되어서야 부랴부랴 기존의 사업을 정리하고 경영을 혁신하며 신사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인력을 채용할 것인가? 내가 이렇게 이야기해도, 아마 많은 사람이 때를 기다리며 현실에 안주할 것이다. 당신도 이미 눈치챘겠지만, 그땐 이미 늦었다. 모든 기회는 언제나 그렇게 지나가버린다. 내가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은 단 하나다. “선점할 것인가, 그저 바라만 볼 것인가?”



지금까지는 우리가 제품에 무언가를 요구했다면, 앞으로는 제품이 우리에게 먼저 ‘말을 걸어올 것’이다. 감지기를 단 채 끊임없이 자기 상태를 살펴, 시키지 않아도 그 데이터를 곧장 제조사와 우리 모두에게 알려줄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늘 실물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서로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설사 연결된 무엇이 있다 해도, 실물은 지나간 시대의 유물이고 디지털은 미래의 무형재라는 편견에 사로잡혔다. 음원 스트리밍 같은 디지털이 어떻게 갖가지 실물, 예를 들어 음반이나 MP3플레이어 등을 대체하는지에만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지난 30년 동안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두 세계의 경계선이 차츰 흐려지더니, 이제는 유형의 실물이 갈수록 무형의 디지털과 연결되고 상호 작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IoT의 본질은 바로 이 두 세계의 결합, 그리고 그에 따른 가공할 만한 이익에 있다.



디지털 쌍둥이는 제품이 공장에서 출고되어 판매된 뒤 일상에서 사용되고 폐기될 때까지, 제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던 과거의 한계를 극복했다. 제품이 지구 건너편에서 작동하고 있을지라도, 크기조차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거대할지라도, 맨눈으로는 그 안을 들여다볼 수 없을지라도 디지털 쌍둥이를 이용하면 우리는 컴퓨터 앞에 앉아 실물의 실시간 작동 상황과 오작동의 원인을 모두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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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는 점차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하나의 산업에서 얻은 IoT 경험을 다른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안눈치아타는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 갔듯이, IoT 플랫폼 역시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수많은 사람의 두뇌, 즉 ‘연결 지능’을 하나로 모아 활용할 가능성을 상상했다.



이미 모든 것이 연결되고 있다. IoT 기술의 범용성은 이미 확산될 대로 확산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전쟁이 발발하거나 IoT 기술이 더 이상 쓸모없어지지 않는 한 가격이 더 내려갈 일도 없을 것이다. 그때가 되어서야 IoT 시장에 뛰어들 것인가? 당신이라면 물이 다 빠진 텅 빈 수영장에 다이빙을 할 텐가? 가만히 지켜만 보다가는 모든 것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내가 볼 때 ‘기다리는 것’이 ‘기다리지 않는 것’보다 치러야 할 대가가 훨씬 더 크다. IoT로 얻는 이익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그 이익을 얻지 못한 기업은 가까운 미래에 그 ‘착오’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할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가만히 기다리는 것보다 IoT를 적용하는 것이 더 신중한 전략이다.



산업혁명이 일어났을 때 기업들이 참고할 거대 조직이라고는 교회와 군대뿐이었다. 당시에는 사물의 실시간 데이터를 얻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으므로, 그나마 역사가 유구하고 안정적인 지배 구조가 작동하는 교회와 군대 조직의 운영 전략을 채택해 답습했다. 정보는 고위 경영진이 관련 부서라고 판단한 몇몇 곳에만 수직 계층을 타고 상명하복의 방식으로 차례차례 전달되었다. 실제로 초기 철도 회사는 회사 방침과 업무 절차를 마련할 때 군대에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 사실 순환 조직은 훨씬 전부터 존재했다. 생각해보라. 우리의 네발 조상들은 사나운 검치호랑이를 어떻게 죽일까 궁리하느라 화롯불을 빙빙 돌았고, 그 옛날 아서왕은 전술을 짤 때 기사단을 한 줄로 세우지 않고 원탁에 빙 둘러 세웠다. 자연은 또 어떠한가. 무려 45억 년 동안 순환하면서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여 왔다. 그런데 왜 기업만 가만히 서 있으려고 하는가?



정보 공유는 비단 사물과 사물 사이에서만 벌어지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의 다양한 경험과 취향이 뒤엉켜 상호 작용한다고 상상해보라. 정보가 선을 따라 흐르지 않고,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모이기를 반복하는 순환 기업에서는 불필요한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과감하게 제거되고 혁신을 부르는 창의성이 폭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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