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되는 부모 득이 되는 부모

독이 되는 부모 득이 되는 부모

  • 자 :백은영
  • 출판사 :좋은책만들기
  • 출판년 :2019-03-0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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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독(毒)이 되는 부모, 즉 독친(毒親)이고 또 하나는 득(得)이 되는 부모, 즉 득친(得親)이다. 긍정적인 에너지장에 머물면서 의식수준이 높은 득친은 삶의 목표를 자신이나 아이 모두 어떻게 하면 잠재력을 발휘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둔다. 반면에 부정적인 에너지장에 머물면서 의식수준이 낮은 독친은 돈이나 명예,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며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것인가에 목표를 둔다.



엄마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

이렇게 독친과 득친으로 나누어지긴 해도 이 세상 누구도 자녀에게 독이 되는 부모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질병으로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거나 그 외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자녀를 방치할 수밖에 없는 부모라도 그 마음속엔 자녀가 행복하고 올바른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이 가득할 것이다. 또 자녀에 대한 집착이 과하거나 지나친 과잉보호로 인해 자녀를 불행하게 만드는 부모라 할지라도 그 바탕은 자녀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독친으로 치부된다면 억울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부모들이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주도해 나가지 못하게 만든다는 데 있음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진로교육연구소 케듀맵연구소 백은영 소장은『독(毒)이 되는 부모 득(得)이 되는 부모(독친득친)』를 통해 욕심과 집착에 사로잡혀 돈과 명예, 사회적 지위를 취하는 것이 목적인 독친의 삶과 자녀에게 생명과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득친의 삶의 어떻게 다른가를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부모가 독친이 아닌 득친이 되어 자녀에게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독친인 부모가 득친이 되면 자녀의 삶에 어떤 바람직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등에 대해 2천여 회의 강의와 풍부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해결책을 들려주고 있다. 부모의 독으로 인해 죽어가는 아이들을 되살리기 위해 모든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책의 구성

〈1장 아이들이 아프다〉에서는 좀비가 되어가는 아이들, 꿈과 희망을 잃은 아이들, 폭력을 휘두르거나 중독에 빠지는 아이들 등 독친으로 방전된 아이들의 아픈 삶을 살펴보고 있으며 〈2장 엄마들도 아프다〉에서는 명령하는 엄마, 과잉보호하는 엄마, 사랑보다 교육을 우선으로 하는 엄마 등 독친이 될 수밖에 없는 부모의 아픔을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3장 왜 아이도 엄마도 아플까?〉에서는 공심에 의한 교육과 사심에 의한 교육 및 엄마와 아이가 만들어내는 의식수준의 변주 네 가지를 살펴보고 있으며 〈4장 독친과 득친을 지배하는 10가지 법칙〉에서는 성공지향의 법칙/성취지향의 법칙, 불신의 법칙/신뢰의 법칙 등 독친과 득친을 지배하는 10가지 법칙을 통해 독친과 득친의 삶의 차이를 살펴보고 있다. 〈5장 엄마가 해주는 해독제〉에서는 용서 구하기, 중심 및 에너지장 바꾸기, 감사와 기도 등 엄마 독에 중독된 아이들을 해독할 수 있는 해독제 10가지를 제시하고 있으며 〈6장 독친이 득친 되면 이렇게 바뀐다〉에서는 독친이 득친이 되었을 때 자녀들에게서 나타나는 변화를 살펴보고 있다.



이제 아이들의 것인 아이들의 삶은 아이들 자신에게 돌려주자

부모의 진정한 역할은 아이의 시간표를 대신 짜주고 온갖 활동을 하도록 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아이가 단 1회전의 엄숙한 시합인 인생이라는 사각 링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지게 한판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제 아이들의 것인 아이들의 삶을 아이들 자신에게 돌려주자. 내 삶의 주인이 나 자신임을 확신하는 아이들은 자기 삶을 함부로 살지 않을 것이며 나아가 자신의 미래가 될 꿈을 소중히 키워나갈 것이다. 그리고 득친이 된 부모는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변화를 보게 될 것이다.



1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의 주인으로 살게 된다 부모로부터 조건없는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는 스스로 뭔가를 하며 느낄 수 있는 유능감을 갖지 못하지만, 득친이 된 엄마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은 아이는 자아가치가 살아나고 유능감을 가지며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한다.



2 건강한 삶을 살게 된다 남 탓을 하기보다는 모든 것이 나에게서 비롯됐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통제할 수 있게 되어서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설령 병에 걸리더라도 삶의 전환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3 삶의 의욕과 배움의 동기가 살아난다 득친이 된 엄마를 통해 긍정적으로 애착형성이 된 아이는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호기심이라는 내적 동기를 통해 배움의 동기가 주변으로 점점 더 확장된다.



4 책임지는 삶을 산다 독친의 아이들은 모든 것이 엄마 주도하에 이루어졌으므로 자신의 삶에 전혀 책임을 지지 않고 핑계대기에 급급한 반면 득친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가지고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모든 행동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삶을 살게 된다.



5 머리가 똑똑해진다 최근 뇌과학 분야에서 주도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뇌는 남이 시켜서 하는 일보다 자유의지로 스스로 선택한 일을 할 때 더 똑똑하고 재미있게 하기 때문이다. 부모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고 부모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성장한 아이들은 뇌의 기억 관련 부위인 해마 부위가 커서 똑똑하다.



6 진짜 꿈을 갖고 자기주도학습을 하게 된다 득친은 아이들의 생각과 정서를 보존시켜 주기 때문에 내적 동기를 기반으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자기주도학습의 경험은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게 해준다.



7 회복탄력성을 갖고 삶에 도전하게 된다 독친의 아이는 내면의 힘이 길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련이 오면 금방 좌절하고 새로운 도전을 힘들어하지만, 득친의 아이는 실패를 하더라도 격려해 주고 사랑으로 감싸줄 엄마가 있기 때문에 금방 다시 일어선다.



■ 책속으로



자살은 자신의 삶을 빼앗긴 아이들의 소리없는 아우성이다(46~48쪽)

조건적인 사랑과 사심에 의한 교육으로 아이들의 주도성이 훼손되면 삶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주도하지 못하므로 행복할 수가 없다. 그래서 사춘기가 되면 방문을 걸어잠근 채 대화를 거부하거나 가출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무기력이나 학교폭력, 자살에 이르는 아이들은 내 삶의 주인이 나임을 확신하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내 삶을 빼앗긴 아이들의 아우성인 것이다. 부모에 의해 아이들에게 자행되는 자존감과 주도성의 훼손은 아이의 숨통을 서서히 죄어 죽이는 살인과도 같다.



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진정한 사랑이 필요하다(62~63쪽)

명령하는 엄마는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것이다. 엄마의 조건적인 사랑에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너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는 의도가 깔려 있으며, 이런 사랑을 받는 아이는 엄마에게서 사랑받았다는 느낌도 없으며 언제 자신을 향한 엄마의 사랑이 거둬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싸여 공부에 에너지를 쓸 수 없게 된다.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엄마가 가진 ‘시간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명령을 하기보다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와 결과를 오랜 시간 공들여 설명해 주어야 한다.



독친과 득친을 가르는 엄마의 의식수준(94~95쪽)

높은 의식수준을 가진 엄마는 무조건적인 사람과 공심에 의한 교육을 통해 사랑이 가득하고 예의바르며 능력을 갖춘 아이로 키워낸다. 반면에 의식수준이 낮은 엄마는 조건적인 사랑과 사심에 의한 교육을 통해 나름대로 열심히 키워 이른바 사회에서 말하는 이른바 성공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는 엄마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분노하며 심지어 엄마를 살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아이들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를 바가 없다. 다만 엄마가 지닌 의식수준에 저항하는 것이다. 엄마다 가진 의식수준의 차이가 아이의 삶의 방향을 가르고 엄마를 독친과 득친으로 나누는 것이다.



등가교환의 법칙 vs 순환의 법칙(138~139쪽)

순환의 법칙을 따르는 엄마는 지금 하는 공부가 아이 인생의 어느 순간에 반드시 도움이 될 거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므로 조바심을 내지 않는다. 반면에 ‘등가교환의 법칙’을 따르는 엄마는 아이에게 자신이 하는 희생을 강조하며 그만큼의 대가를 바란다. 내가 너에게 얼마나 투자를 하고 내 인생을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데 라고 강조하며 성적으로 보상받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렇게 키운 아이들은 공부를 자신의 삶을 위해, 즉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하는 것으로 여기기보다는 대가를 바라는 공부를 하게 그래서 엄마에게 “나 공부 잘 하면 뭐 해줄 거야?”라고 원하는 것을 제시하면서 공부를 ‘기브앤테이크’의 수단으로 생각하게 된다.



부모의 인생관이 먼저 정립되어야 한다(170쪽)

결국 부모가 된다는 것은 아이가 인격적인 측면에서 잘 살도록 돕는 것이지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듯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많은 흔들림이 있게 마련이다. 이때 흔들리지 않고 부모 노릇을 잘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의 인생관이 먼저 정립되어야 한다. 어떻게 이 세상을 사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관이 정립되어 교육을 해야만 비로소 올바른 교육관으로 아이를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중심으로 생각하고 아이가 원하는 사랑을 주어야 한다(194~195쫏)

지금 자녀와의 관계가 힘들다면 자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시간을 들여 관찰하고 자녀를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자녀가 원하는 것을 주면 된다. 설령 자녀가 원하는 것이 내 마음에 들지 않고, 내 판단에 어긋난 것일지라도 자녀가 원한다면 일단은 줄 일이다. 욕구는 해결되어야 멈추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욕구가 만족되었을 때 비로소 이성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마들은 아이보다 엄마 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것을 사랑이라고 말한다. 아이가 원하지 않는 것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주는 것은 아이에게 최악이 된다. 최악이 된는 독 중 하아는 아이보다 엄마 중심으로 생각하고 저지르는 잘못된 사랑의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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