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데미안

  • 자 :헤르만 헤세
  • 출판사 :북하우스
  • 출판년 :2013-09-2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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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의 이야기



‘우리 시대의 불꽃’ 전혜린의

열정적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데미안』!



“1차 세계대전 직후『데미안』이 불러일으킨 감전시키는 충격은 잊을 수 없다.”

-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가 쓴 영원한 청년의 고전,

‘우리 시대의 불꽃’ 전혜린의 열정적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



20세기 초, 불안과 좌절의 시대를 겪는 청년세대의 내면을 다루어 인류에게 커다란 감동과 충격을 준 『데미안』. 북하우스가 펴낸 『데미안』은 ‘우리 시대의 신화’가 되어버린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번역본이다. 1960년대의 고아한 번역이지만, 전혜린 특유의 깊이와 문학적 감성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의「작품해설」은 전혜린이 생전에 《문학춘추》에 발표한 것으로, 그 문학적 수준과 깊이를 잘 보여주며 『데미안』에 대한 날카롭고 멋진 통찰이 담겨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가 쓴 영원한 청년의 고전,『데미안』

“성장에 대한 관통하는 듯 대담한 묘사, 전통적인 인도주의의 이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글!”

-1946년 헤르만 헤세의 노벨문학상 선정 사유



수많은 작품들이 6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인간 내면과 인간성의 본질을 주제로 깊이 있는 작품세계를 구현해온 작가, 헤르만 헤세. 전통주의적 기법을 사용했으나 작품 주제와 인간성 탐구에서는 항상 충격을 주었던 작가로 이름 높다. 독일인의 멘텔리티, 독일적/유럽적/구세계적 현실, 인간/인간성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제기는 그의 모든 작품 속에 녹아들어 지금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마력을 발휘하고 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 스위스로 망명한 이래 수십 년간, 반전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 식물과 꽃을 사랑하는 정원사이자 화가이기도 했던 헤세의 다양한 면모는 이후 온갖 전설과 신화로 장식되어, 오늘날까지도 그의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고트프리트 켈러상, 괴테상, 평화상, 노벨상 등 저명한 수상 목록, 전운이 감도는 유럽이 선택한 길에 대한 날카로운 경고, 시들어가는 인간성에 대한 항의, 시대를 막론한 인간 본연의 가치에 대한 부르짖음 등은 그의 작품뿐 아니라 일상과 다양한 사회활동에서도 뚜렷하게 구현되었다.



우리 자신의 분신, 데미안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성장에 대한 가장 대담한 소설’이랄 수 있는 『데미안』에서 독자는 헤세의 격렬하고 모색하는 청년기를 만날 수 있다. 작가의 필명이기도 했던 ‘에밀 싱클레어’는 밝고 아름답고 아름다운 낮/양친/집/학교의 기존세계와 무섭고 몽롱하고 마력적인 밤/타인/외부/어둠의 세계 사이에서 방황한다. 낮과 밤, 의식과 무의식, 아폴로와 디오니소스, 지성과 관능, 각성과 도취 이런 두 가지의 대립적 세계 속에서 싱클레어는 늘 전자의 세계 속에 있으면서도 혼돈과 악, 가슴 설렘이 있는 후자의 세계로도 이끌린다. 그러나 완전히 그 세계로 갈 수도 없다. 그때 그에게는 숙명적인 ‘만남’이 일어난다. 바로 데미안이다. 두 세계 중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고 다만 자기 자신에게 속해 있는 데미안. 스승이면서도 벗,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선구자. 두 소년은 모두 이마에 ‘표식’을 갖고 있으며, 일상의 안일함을 조급해하고 다른 삶의 인식이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는 카인이었다. 『데미안』이 표현하는 인간상은 한 청춘의 고뇌의 상이다. 고독하게 모색하고 지치도록 갈망하고는 죽음에 의해 자기의 운명을 성취하는 모습이다. 죽는 순간, 데미안도 싱클레어도 같아진다. 그리고 돌아간다. 모든 것의 원천이고 모성(母性)인 땅에게로, 죽음에게로.

청소년기부터의 내적 고뇌와 1차 세계대전이라는 암울하고 폭력적인 유럽의 현실에서 고통받던 그는 훗날 정신분석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아의 분석’이라는 세계로 떠나게 된다. 『데미안』은 이런 헤세의 모습, 전란에 휩쓸려가는,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가 담겨 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모성의 찬가, 인간 존재의 원천에 대한 찬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아버지/국가/기성체제에 대한 저항이자, ‘표지를 단 카인’으로서의 자아를 깨달아가야 한다는 청춘들을 위한 출정가이기도 하다.

헤세 그 자신이 기실 황야의 이리Steppenwolf였고, 크눌프Knulp였고, 이방인이자 방랑자였다. 그의 작품을 망라한 주제는 언제나 ‘자아로부터의 해방’과 ‘참된 자기에의 길’이었으며, 헤세는 자신 역시 철저하게 그 길에 서 있던 구도자였던 것이다.『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는 모두 그 길의 똑같은 과정이었다. 한마디로 헤세의 전 작품과 생은 순수한 인간으로 자신을 찾는 길의 구현이었다. 영혼이 없고 기계적이고 인습적인 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근원적이고 인간적인 상태로 자아를 해방시키는 것이 그의 전 관심사였다.

헤세는 쓰고 있다. “나는 보다 큰 문학 속에서 오늘날의 인간에게 자연의 말 없는 관대한 생을 보여주고 사랑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나는 인간에게 땅의 심장소리를 듣는 것을, 그리고 전체로서의 생에 참가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나는 인간에게 우리가 신이 아니며, 지구와 우주 전체의 어린아이이며 부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가르치고 싶었다.”



‘우리 시대의 불꽃’ 전혜린의 열정적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데미안』!

전 세계 청년들이 한 번쯤은 꼭 가슴에 품는 책,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미치게 만드는 책.



헤세의 책과 삶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을 흔들었다. 과연『데미안』에 빠져보지 않은 청년이 있을까? 전 세계 청년들이 한 번쯤은 ‘데미안 열병’을 앓는다는 말이 있다.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하는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31세로 요절한 독문학자이자 독일문학 번역가 전혜린. 그녀 역시 ‘더 클 수 없는 감동을 가지고 읽었던 것을 기억한다’고 토로한다.

그녀는 묻는다. “데미안, 데미안은 누구인가? 독일의 전몰학도(戰歿學徒)들의 배낭에서 꼭 발견된다는 책, 누구나 한 번은 미치게 만드는 책, 도대체 그 마력의 근원은 어디에 있고, 왜 우리는『데미안』을 읽고 또 읽고, 때로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읽어야만 했는가? 데미안, 유년기의 향수 같은 맛, 서럽고 감미로운 이름이다. 도대체 헤세는『데미안』을 통해 어떤 인간을 부각하려고 한 것일까?”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세대의 내면을 다루어 커다란 충격을 준 『데미안』은 한국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북하우스에서 펴낸 『데미안』은 이젠 ‘우리 시대의 신화’가 되어버린 천재,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이다. 1960년대의 고아한 번역이지만, 전혜린 특유의 깊이와 문학적 감성으로 그야말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다. 헤르만 헤세, 하인리히 뵐, 에리히 케스트너, 루이제 린저 등의 탁월한 독일문학 작품들이 전혜린의 번역으로 한국에 소개되었고,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혜린 특유의 천재성은 그야말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물질, 인간, 육체에 대한 경시와 정신, 관념, 지식에 대한 숭배, 그 뜨거운 열정과 치열함은 이후 ‘전혜린 신화’로 불꽃처럼 남아 있다. 이 책의「작품해설」은 전혜린이 생전에 《문학춘추》에 발표한 것으로, 그 문학적 수준과 깊이를 보여주며 『데미안』에 대한 날카롭고 멋진 통찰이 담겨 있다. 이「작품해설」을 읽는 것만으로도 헤세를 새롭게 이해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에 대한 추천사



“성장에 대한 관통하는 듯 대담한 묘사,

전통적인 인도주의의 이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 1946년, 헤르만 헤세의 노벨문학상 선정 사유



“1차 세계대전 직후 『데미안』이 불러일으킨 감전시키는 충격은 잊을 수 없다. 그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교함으로 시대의 신경을 건드렸고, 젊은 세대는 고마움의 열광에 휩싸였다. ……마음을 격하게 움직인 책이다.” - 토마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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